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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노인요양원이나 주간보호, 재가센터에 취직할수 밖에 없는 이유

by ¶&§★○§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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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노인요양원이나 주간보호, 재가센터에 취직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일반적으로 사회복지사 업무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한다. 이유는 처우 때문이다. 

남자 사회복지사가 3인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 드는 최소한의 수입이 생기려면 최소한 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로 남아 있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는 대부분 아직까지 가정의 주 수입원이 아닌 서브 수입원이 되는 여성의 직종으로 유망하다.

그래서 여성의 관점에서 기술을 해보고자 한다. 

 

젊은 여성들이 나이 들어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은 누구에게나 축복 받아야 하는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일반 회사를 다니다가 결혼을 한 여자는 경력 단절이라는 수순을 밟게 된다. 

 

아이가 생기고, 육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3~4년은 아이에게 자신의 삶을 고스라니 갈아 넣는다. 

그렇게 아이가 커서 어느정도 엄마의 손이 덜 갈때 쯤 서서히 생활비에 대한 부담감이 밀려온다. 아이가 자랐을 때 들어갈 비용에 고민이 생긴다. 이렇게 여성은 생활비의 부담을 덜어보고자 가장 손쉽고 빠르게 취직할수 있는 진로를 알아본다.  

 

물론 기존에 다녔던 분야의 직종에서 일하기 위해 먼저 취업시장에 문을 두드려 보지만, 결혼 후 단절된 경력으로는 기존에 일했던 직종으로 다시 들어가는 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존의 다녔던 직종의 직장은 결혼전 처럼 열평과 시간이 많이 필요해, 아이를 돌보며 업무 실적을 달성하기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해 낸 것이 바로"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취직을 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사회복지사인건비 가이드라인에 맞춰 매년 급여도 올라가고 ,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여타의 자격증에 비해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도 아니고, 1년이라는 시간동안만 버티면 취득할수 있으니 여간 매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출퇴근이 자유로워 아이를 돌보는 것은 물론, 생활에도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1년이라는 기간동안 돈과 시간을 들여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복지기관에 취득하려고 하니, 이것도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대부분 복지관에서 채용하는 정규직 사회복지사는 1급 자격증과 해당업무의 경력을 요구하고 있어 집입하기가 꽤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고 시간을 쪼개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위해 공부하기도 환경이 녹녹치 않아 쉽지 않다. 

 

결국 워크넷을 뒤져보니,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센터에서 사회복지사를 구하는 게 눈에 띈다. 

급여를 보니 거의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지만, 출퇴근 시간이 정확하고, 연차, 퇴직금도 부여한다고 하니, 지원해보기로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자만, 왠지 모르게 남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으로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 설렘이 기분이 좋다. 그렇게 한 여성은 장기요양기관에 사회복지사로 인생 2막을 다시 시작한다.

 

하지만, 이렇게 장기요양기관(요양원, 주간보호, 재가센터)을 통해 경력을 쌓은 사회복지사들은 결국 다시는 복지관에 취업할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요양원 등에서 일하는 동안 공부 시간 부족으로 1급 취득에 대한 기회도 날릴 뿐만 아니라, 복지관은 민간 사회복지기관인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천컨데 힘들더라도 복지관의 계약직 사회복지사라도 시작해보는 것을 권한다. 복지관도 2급 사회복지사를 물론 계약직이긴 하지만, 뽑기도 하고, 근무하면서 1급을 취득하는 순간 정규직일 되어 처우가 개선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아무 기관에서 사회복지사 경력을 쌓기 시작하면 나중에 후회할수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해서 일을 시작하기 바란다. 

 

분야는 노인이든, 아동이든, 장애인이든, 노숙인이든, 다문화 든 상관없다. 

 

단지 운영주체가 개인인지, 법인인지가 중요할 뿐이다.

빨리 사회생활을 하며 가계에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을 알겠으나 사회복지사로 다시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서 너무 성급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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