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match함수 내 복잡한 인수 쉽게 정리하기(이름 상자 사용방법)
index, match함수에 대해 전 시간 알아보았다. 정말 유용한 함수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vlookup함수가 해내지 못하는 것을 이 함수들이 결합하여 뚝딱 해낸다.
이제 모든 것이 완벽하여 어떠한 자료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런데 함수를 사용하다 보면 조심스럽게 약간 짜증이 나는 부분이 발생할 것이다. 바로 인수를 해석하는 일이다.
index함수와 match함수를 결합하여 사용하다 보니 시각적으로 수식이 길어지고 복잡해지는 느낌이 든다.
함수식내의 인수만 봐서는 도대체 어디서 가져와서 수식이 완성이 되었는지 해석하기 번거롭다.
이것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우리는 index함수와 match함수에 들어가는 인수들을 조금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제부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1. 이름상자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2. 이름상자의 기능 및 사용방법
1. 이름 상자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먼저 기존에 작성했던 index, match함수의 결합된 수식을 분석해 보자.
아래의 그림을 보면 B12셀에는 다음과 같은 수식이 작성되어 있다.
“=INDEX(A2:E4,MATCH(A12,B2:B4,0),1)” 이렇게 작성되어진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위의 예시의 경우는 한 시트 안에 원본 데이터와 다시 정리하고자 하는 데이터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함수 식의 인수의 범위를 해석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하지만 만약 원본 데이터가 다른 파일이나 다른 워크시트에 존재한다면 어떨까? 함수 식만 봐서는 해석하기가 여간 어렵고 까다로운 게 아닐 것이다. 함수 식을 해석하기 위해 여러 시트를 커놓고 왔다 갔다 비교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엑셀의 “이름상자”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이름 상자는 엑셀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할 때는 어디 있는지는 알지만 별로 사용할 일이 없었다. 그만큼 복잡한 함수 식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index, match함수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엑셀의 “이름상자”기능을 꼭 사용해야 한다.
2. 이름 상자의 기능 및 사용방법
위의 그림을 잘 살펴보자.
먼저 이름 상자는 임의로 지정한 범위의 이름을 지정하는 기능을 한다. 위의 그림처럼 물품수입판매내역을 나태 내는 원본 데이터 자료가 있다고 가정할 때, A3에서 부터 E5까지 범위를 설정하고, 이름 상자에 "물품수입판매내역" 이라고 입력하면 설정은 끝이 난다.
이렇게 하면 A3:E5라고 입력한 것과 "물품수입판매내역"은 같은 것이 된다.
결국 앞서 작성했던 b13셀의 수식인
"=INDEX(A3:E5,MATCH(A13,B3:B5,0),1)"는
"=INDEX(물품수입판매내역,MATCH(A13,물품종류,0),1)" 과 같은 함수 식이 된다.
이렇게 함수 식을 작성하면 데이터를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를 함수 식의 인수를 통해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이름 상자는 엑셀 작업을 할 때 꼭 필요한 기능을 아니지만, 잘 사용하기만 하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니 꼭 익혀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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